주식 용어 사전 #01 — 기본 지표 16선
초보도 헷갈리지 않게, “용어 : 뜻 — 해석 포인트 + 예시문”으로 정리했습니다.
면책 고지
본 글은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요약 자료이며 매수·매도 권유가 아닙니다.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 수치는 기업/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.
시가총액(Market Cap) : 주가 × 유통주식수(보통 발행주식수 기준)
기업의 시장 평가 규모를 나타내는 가장 단순한 지표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동종 업계 내 규모 비교와 지수 편입/수급(ETF)에 영향.
- 작을수록 변동성 ↑, 클수록 안정적일 가능성 ↑(일반론).
- 성장 기업은 실적 대비 선반영되어 시총이 먼저 커지기도 함.
예시문 — “동종 1위의 시가총액이 10조원인데 A사는 2.5조원으로 상대적 소형주다.”
EPS(주당순이익) : 순이익 ÷ 발행주식수
주식 1주가 벌어들이는 이익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EPS 증가 = 이익 체력 개선. PER, 배당 가능성에도 영향.
- 희석(유상증자/스톡옵션) 시 EPS가 낮아질 수 있음.
예시문 — “EPS가 1년 새 800원→1,200원으로 늘어 이익 성장이 확인됐다.”
PER : 주가 ÷ EPS밸류에이션
이익 대비 주가 수준(몇 년치 이익을 먼저 주가에 반영했나)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동종사·시장 평균과 상대 비교가 핵심.
- 성장주는 PER이 높아도 합리적일 수 있음(미래 이익 기대).
- “TTM(과거 12개월)” vs “Forward(향후 12개월)” 구분.
예시문 — “동종 평균 PER 20배인데 A사는 15배로 디스카운트 상태다.”
PBR : 주가 ÷ BPS(주당순자산)밸류에이션
자산 대비 주가 수준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자본수익률(ROE)과 함께 해석. ROE↑ + PBR↑ 조합이 흔함.
- 자산가치 중심 업종(금융/제조 일부)에서 의미가 크다.
예시문 — “PBR 0.8배면 장부가 밑인데, 구조개선 시 재평가 여지도 있다.”
ROE : 당기순이익 ÷ 자기자본
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렸는지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지속적 고ROE 기업은 경쟁우위/가격결정력 가능성.
- 일시적 레버리지로 부풀려진 ROE는 주의.
예시문 — “ROE 15%를 5년 유지, 질 좋은 성장으로 본다.”
매출·영업이익·순이익 : 손익 구조의 3단계
매출 → 영업이익(본업) → 순이익(세금/이자/특이요인 반영)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영업이익은 본업 경쟁력의 핵심 신호.
- 순이익은 환율/일회성 영향에 민감 — 반복 가능성 체크.
예시문 — “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줄어 수익성 악화로 해석된다.”
영업이익률(OPM) : 영업이익 ÷ 매출
팔수록 남는 구조인지 확인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가격 인상·제품 믹스 개선 시 마진 확대 확인.
- 원재료/인건비 급등 시 마진 압박.
예시문 — “신제품 비중 증가로 OPM이 8%→12%로 체질 개선됐다.”
EBITDA : 이자·세금·감가상각 전 이익
현금 창출력에 가까운 지표(완전한 현금흐름은 아님)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설비집약 업종 비교 시 유용.
- CAPEX 크면 EBITDA와 FCF가 괴리날 수 있음.
예시문 — “EBITDA는 견조하지만 대규모 증설로 현금 유출이 크다.”
EV/EBITDA : 기업가치(EV) ÷ EBITDA밸류에이션
부채까지 반영한 기업가치 대비 이익창출력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레버리지(부채) 구조가 다른 기업 간 공정 비교에 유리.
- 동종사 평균과 사이클 위치(호황/침체)를 함께 본다.
예시문 — “EV/EBITDA 7배로 업계 평균 9배보다 저평가다.”
PS(매출배수) : 시가총액 ÷ 매출밸류에이션
적자 기업/고성장 초기 기업 비교에 자주 사용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성장률↑·총이익률(그로스 마진)↑일수록 높은 PS 정당화 가능.
- 매출 ‘질’(반복성·구독/리텐션)이 핵심.
예시문 — “연 40% 성장 구독 모델이라 PS 6배도 합리로 본다.”
컨센서스 : 증권사/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평균
시장 기대치(매출·이익·성장률 등)의 집합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실적이 컨센 대비 상회/하회했는지가 주가에 즉시 반영.
- 업데이트 빈도·커버리지(추정 참여 수)도 체크.
예시문 — “영업이익이 컨센보다 12%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다.”
가이던스 : 경영진이 제시한 향후 전망/목표
회사 스스로 밝힌 로드맵(매출, 마진, CAPEX 등)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컨센과의 차이가 포인트. 하향 가이던스는 주가 리스크.
- 한 번 제시한 수치를 일관되게 달성하는 회사인지 트랙레코드 확인.
예시문 — “’25년 OPM 15% 가이던스를 유지, 실행력이 입증되고 있다.”
FCF(자유현금흐름) : 영업CF − CAPEX
사업을 유지·성장시키고도 남는 ‘진짜’ 현금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지속적 플러스 FCF는 배당·자사주·M&A 여력 의미.
- 투자 싸이클(증설기)에는 일시 음수일 수 있음.
예시문 — “FCF 전환으로 현금 배분 정책(배당/자사주) 기대가 커졌다.”
순현금·순부채 : 현금성자산 − 총부채(또는 순부채 = 총부채 − 현금)
재무 안정성의 핵심 축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순현금 기업은 불황 방어력↑, 투자 여력↑.
- 부채가 많아도 이자보상배율이 높으면 감당 가능.
예시문 — “순현금 5천억원으로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이다.”
R&D 비율 : R&D 비용 ÷ 매출
미래 경쟁력에 대한 투자 강도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과투자/저투자 모두 리스크 — 성과(신제품·특허) 동반 여부 확인.
- 산업 평균 대비 높고, 결과가 나오면 지속 성장의 씨앗.
예시문 — “R&D 비율 12%를 유지하며 AI·로봇 신제품이 매출화되고 있다.”
거래량(Volume) : 특정 기간 동안의 체결 수량
가격 움직임의 신뢰도를 보강하는 보조 신호
어떻게 보면 좋을까?
- 상승/하락 시 거래량 동반 여부로 추세의 신뢰도를 판단.
- 평균 대비 급증은 관심·재료 유입 신호일 수 있음(뉴스/공시 확인).
- 저유동 종목은 스프레드 확대·급등락 등 리스크가 큼.
예시문 — “저항선 돌파 시 거래량이 2배 이상 동반되어 유효한 돌파로 본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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